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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에 대해 알아 보자

by 진짜개미.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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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저:pixabay

1. 개란?

개는 포유류이며 영리한 동물입니다. 늑대와 비슷하게 생겼고 귀가 밝고 냄새를 잘 맡습니다. 사람에게 있어 가장 친근한 동물이고 옛날부터 지금까지도 사람과 함께 집안이나 마당에서 한 가족처럼 살아가는 동물입니다. 사냥에 능하기 때문에 군에서도 쓰이며 폭발물 탐지, 맹인 선도, 경비 등 아주 다양한 곳에서 쓰입니다. 하지만 마냥 좋은 시선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로지 보신탕의 재료로 쓰기 위해 좁은 철장에 가둬놓고 몸집만을 키우기도 하며, 강아지 때처럼 작은 체형을 유지시키기 위해 믹스견을 만들기도 하며, 최근에는 어린아이들이 개에게 물려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늘어나면서 안락사를 시키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개는 몸짓과 소리로 감정을 나타냅니다. 반가울 때는 꼬리를 흔들면서 멍멍 짖기도 하고, 위협을 느낄 때나 화가 날 때는 으르렁거리면서 짓습니다. 겁을 먹었을 때는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기도 합니다. 쓸쓸하고 외로움을 느낄 때에는 우우우~하고 소리를 길게 냅니다. 마치 늑대처럼 말입니다. 털의 색깔은 검은색, 흰색, 황토색, 갈색 등 많은 색깔이 있습니다. 수명은 약 10~15년 정도입니다. 개는 언제부터 생존했는지 기록은 없기 때문에 늑대의 가축화로 태어났을 것이라는 추측도 있고 이리, 늑대나 다른 종의 혼혈로 생긴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원회보에 발표된 연구결과는 38개국 개 5000여 마리의 DNA를 추적한 결과로 오늘날 현존하는 개는 모두 대략 1만 5000년 전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기원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의 새끼는 강아지라고 부르는데 태어날 때 양막이라고 하는 얇은 막에 싸여서 몸이 젖은 채로 태어납니다. 젖은 채 두면 죽을 수 있기 때문에 어미 개가 핥아서 몸을 따뜻하게 해 줘야 됩니다. 따듯해지면 강아지가 몸을 움직이고 냄새를 맡아 어미 개의 젖을 찾습니다. 강아지의 몸은 잠을 자는 동안 자라납니다. 2주가 지나면 볼 수 있고, 24일이 지나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3주가 지나면 젖니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때부터 젖을 뗄 준비를 하고 딱딱한 먹이를 먹기 시작합니다.

2. 개의 생김새

개는 품종에 따라 크기, 색깔, 생김새는 많이 다르지만 이루어져 있는 기관은 똑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눈: 색깔을 구별하지 못하지만 밤에 물체를 볼 수 있는 능력은 사람보다 뛰어나고 시야 또한 더 넓습니다.

코: 까맣고 항상 축축하게 젖어있어서 냄새를 아주 잘 맡습니다. 사람보다 약 1만 배는 뛰어납니다. 냄새를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범행 현장에 많이 쓰입니다.

입: 개의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날카로운 이빨이 42개이며 원뿔 모양이기 때문에 음식 찌꺼기가 잘 붙지 않습니다.

귀: 사람보다 약 8배 정도 잘 들을 수 있습니다.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안테나처럼 움직여서 멀리서 나는 작은 소리까지 잘 들을 수 있습니다.

꼬리: 달릴 때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기분이 좋을 때는 좌우로 흔들며, 무서울 때는 뒷다리 사이로 집어넣습니다.

발: 발바닥에는 폭신한 살이 있어 오래 달릴 수 있습니다. 앞 발가락은 5개, 뒷 발가락은 4개로 되어있습니다.

털: 바깥쪽에 난 긴털과 안쪽에 난 짧은 털, 이렇게 2중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바깥 털은 비나 눈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안쪽 털은 체온을 유지해 몸을 따뜻하게 만듭니다. 

3. 개의 품종과 특징

개의 품종은 약 400여 종으로 아주 다양합니다. 종은 크게 대형견, 중형견, 소형견으로 나뉩니다.

대형견: 골든 레트리버, 도베르만, 스탠더드 푸들, 보더콜리, 달마티안 등

중형견: 보더콜리, 비글, 시베리안 허스키, 진돗개, 웰시코기, 풍산개, 삽살개, 셰퍼드 등

소형견: 푸들, 닥스훈트, 시츄, 치와와, 요크셔테리어, 차우차우, 비숑 등

 

골드 레트리버: 성격이 온순해서 맹인 선도에 많이 쓰이는 품종입니다.

셰퍼드: 보통 갈색, 검은색이고 냄새를 잘 맡으며, 영리하고 용맹하기 때문에 경찰과 폭발물이나 마약을 찾는데 쓰입니다.

보더콜리: 행동이 민첩하며 용감하고 성실하기 때문에 가만히 있으면 무료함을 느껴 양치기에 많이 쓰입니다. 

진돗개: 한국의 대표적인 개이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과 복종심이 강합니다. 용맹하여 사냥에 능하며 한 번 물면 잘 놓지 않는 근성이 있습니다.

차우차우: 중국의 대표적인 개이며 작은 소형견이지만 사자를 닮았고 충성심이 강하며 독립적입니다.

도베르만: 독일의 대표적인 개이며 지능이 높고 경계심이 강하며 공격적 능력이 뛰어나 경찰견, 경비견으로 많이 쓰입니다.

달마티안: 크로아티아의 대표적인 개이며 몸의 바탕 색깔은 흰색이고 군데군데 검은색이나 갈색 반점이 섞여있습니다. 충성심이 강하고 독립심이 강하여 훈련시키기 수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경비견으로 많이 쓰입니다.

시베리아 허스키: 캐나다와 미국의 대표적인 개이며 성격은 순하고 추운 지방에서 사람의 짐을 운반하는 눈썰매를 끄는 용도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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